지난달 유럽에서 발생한 뒤 전 세계 13개 국가로 확산한 '소아청소년 다기관염증증후군' 의심 사례가 국내에서도 2건 신고됐습니다. <br /> <br />모두 서울의 의료기관에서 신고됐는데, 10세 미만이 1명, 10대가 1명입니다. <br /> <br />1건은 사례 정의에 해당하는 의심 사례이고, 1건은 사례 정의에 부합하지 않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. <br /> <br />[곽진 / 중앙방역대책본부 환자관리팀장 : 10대 1분, 그리고 10대 미만 1분인데, 10세 이하의 1분은 현재로서는 신고대상 정의에 해당되지는 않지만 일단은 조사대상에 포함을 해서 일단 조사를 오늘(26일) 진행하고 있고요.] <br /> <br />이른바 '어린이 괴질'로 불리는 소아·청소년 다기관염증증후군은 고열과 발진, 안구충혈 등의 증상을 보이다가 심한 경우 사망에 이르게 됩니다. <br /> <br />아직 정확한 원인은 규명되지 않았습니다. <br /> <br />[권준욱 / 중앙방역대책본부 부본부장 : 처음 발생하고 발견했던 영국, 이어서 세계 각국의 사례를 모으고 있는 중이라 환례 정의가 일단 마련이 돼서 조사를 진행 중에 있기 때문에 차후에 또 자세히 말씀드리도록 그렇게 하겠습니다.] <br /> <br />최근 세계보건기구는 소아·청소년 다기관염증증후군이 코로나19와 관련이 있다는 가정 아래 인과관계를 연구 중입니다. <br /> <br />지난 15일에는 이 질환에 대해 경계심을 가져달라고 세계 보건 종사자들에게 당부하기도 했습니다. <br /> <br />국내 신고 사례에 대한 조사가 관심을 끄는 가운데 해당 결과는 방역 당국의 조사와 전문가 검토를 거쳐 발표될 전망입니다. <br /> <br />취재기자 : 한영규 <br />촬영기자 : 박동일 <br />영상편집 : 이주연 <br />그래픽 : 우희석 <br />자막뉴스 : 손민성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34_202005270913050576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